◇‘마코’ 대전 도마점은 고객 개개인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편리하고 편안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배려, 월 평균 8천만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25평 내외서 월 8천만원대 기록 솔직·성실한 접객이 성공 요인

여미지(대표 곽희경)의 골프캐주얼 브랜드 ‘마코’ 대전 도마점은 오픈 이후 꾸준히 25평 규모에서
월 평균 8천만원대 매출을 기록 중인 우량 점포다.

이 매장 서동진 점주는 10년 이상 캐주얼 브랜드를 전개해오다 4년 전부터 어덜트 고객 공략에 나섰으며,
지난 2010년 하반기 ‘마코’로 브랜드를 교체했다.

서동진 점주는 “여성 어덜트캐주얼 브랜드를 전개하다 ‘마코’로 교체한지 1년 반 정도 지났는데,
교체 이전과 비슷한 매출을 유지하고 더 나아지고 있는 추세라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주얼 시절부터 함께해온 고객이 나이가 들면서 어덜트 고객으로 흡수돼 안정된 전개가
가능했다는 것이 서 점주의 설명이다.

도마점의 주 고객층은 10%를 차지하는 3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40~50대며, 상권 특성상
유동고객보다는 고정고객이 주를 이룬다.

판매노하우로는 무조건 팔려는 인상보다는 솔직하고 성실하게 고객을 응대하는 자세를 꼽았다.
동네 상권이라 매일 보는 사람들이 많고 오래 함께해온 고객들이다보니 가족이나 다름없어 신뢰를 줄 수 있는
진실한 자세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서 점주는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 연을 맺은 고객들과 같이 늙어가는 사이”라며
“언니 같고 딸 같은 익숙하고 정이 있는 관계라 서로 잊지 않고 챙기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 개개인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편리하고 편안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고객들의 잦은 방문을 유도하는 노하우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브랜드 강점으로는 앵무새 마코를 모티브로 한 특색 있는 컬러와 디자인을 가장 먼저 꼽았다.
 타 4050 브랜드들이 무난한 캐주얼 스타일인 반면 ‘마코’는 개성 있고 발랄해 매장으로 고객들의
문의가 많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