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미지(대표 곽희경)의 3040 골프 캐주얼 ‘마코’가 올 목표 매출을 거뜬히 넘어설 전망이다. 대중적인 브랜드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온 ‘마코’는 지난 7월 100호점 돌파를 기점으로 꾸준히 유통망이
확대되고 매출 또한 안정적으로 상승하면서 올해 460억원 이상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속모델 김남주를 앞세운 스타마케팅과 드라마 제작지원, 지속적인 이미지 광고 등 활발한 브랜드
노출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돋보이는 상품, 판매사원들의 역량 향상 등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끌어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트렌드를 반영한 화려한 컬러를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인 전략적인 상품구성, 젊고 활동성이 뛰어난 기능성
아이템 출시 및 지난해 런칭한 남성 라인의 안착이 안정된 매출에 힘받이가 됐고, 올 하반기 공중파 3사)를 통해 방영한 TV
CF가 화려한 컬러와 다양한 색감을 살린 브랜드 이미지를 확실히 전달하면서 브랜드를 더욱 강하게 인식키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TV CF 외에도 잡지광고, 신문광고,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 제작지원, 지역별 고객과 해당 지역의
 매장을 더욱 가깝게 이어줄 수 있는 지역 케이블 방송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강화, 내년에 더욱 기대되는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다음 달 중순 대전에서 ‘마코’의 내년 춘하 시즌 품평회를 열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