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미지(대표 곽희경)가 전개하는 골프캐주얼 ‘마코’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20% 신장했다.
 
이는 매월 2~3개 부진 매장 철수와 신규 오픈을 병행하며 점당 효율을 높인 것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상품 운용도 탁월했다.
 
매월 캐시라이크 스웨터, 멀티 스트라이프 티셔츠 등 대표 기획 상품을 제작해 공격적으로 전개해 매출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4월 출시한 여름 티셔츠 5종은 80%의 높은 판매율을 기록해 총 5만장을 추가 제작하기도 했다.
 
6월 메르스 여파로 침체돼 있는 시장에서 초반 대응을 잘 펼친 점도 효과를 보았다. 균일가 로고 티셔츠를 내놓고, 일정 품목에 한해 할인 이벤트를 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했다.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최근 40평대 태백점, 구리점 등을 오픈해 167개점을 운영 중인 ‘마코’는 연내 180개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 등 드라마 제작지원을 하고 있으며, 전속모델 김남주, 김승우 부부를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