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미지(대표 곽희경)에서 전개하는 마코가 최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가젤형 기업으로 선정됐다. 가젤형 기업이란 매출액 또는 고용자 수가 3년 연속 평균 20% 이상 지속적으로 고성장하는 기업을 일컫는 말로 빠른 성장과 높은 순고용증가율이 속도가 빠르고 점프력이 뛰어난 영양류 가젤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코가 이처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이유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요인이 있다. 품질 강화,공격적인 마케팅,점주들과의 꾸준한 의사소통이다.
 
첫 번째로 마코는 불량을 최소화시키고 기능성이 뛰어난 소재와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확실하게 어필했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컬러, 마코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춰 다채로운 컬러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두 번째로 이 브랜드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PPL 진행 및 LPGA, KLPGA 프로선수들의 의류를 후원하고 있다. 현재 KLPGA 권지람 프로 골퍼를 후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협찬을 늘리며 골프웨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고한 포지셔닝을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민 여배우이자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김남주를 전속 모델로, 남편인 배우 김승우를 남성복 모델로 선정해 스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 브랜드의 강점은 시즌별 점주들과의 자리를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의사소통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점주들의 불만을 줄일 뿐만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비효율적인 과정을 최소화하고 있다. 올해 마코는 180개 매장에서 82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