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미지(대표 곽희경 www.macaw.co.kr)가 전개하는 「마코스포츠」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울 수유점과 부산 충무점, 익산 중앙점 등 핵심 점포 매출이 월평균 7000~8000만원대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띠고 있다.
특히 이번 S/S시즌 상품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점주들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상승 무드는 전국 유통망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점주는 "「마코스포츠」의 이번 시즌 상품 구성이 정말 좋았다. 컬러감이나 핏감에 고객들이 만족하고 있다."며 "이 브랜드의 간판 모델인 김남주도 한몫을 했다"고 설명한다. 매 시즌 다양한 컬러로 3040 남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마코스포츠」는 이번 시즌 상품도 특유의 화려한 컬러로 무장하고, 아이템마다 기능성을 강화한다.

상품은 비포앤드애프터로 착장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골프 룩은 물론 아웃도어, 캐주얼 라인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남성라인 경우 컬러감이 돋보일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쓴다. 특히 아쿠아블루, 그린 오렌지 등 트렌드에 맞는 컬러를 내놓아소비자들의 호응을 끌어낼 계획이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서 러브콜~
이러한 여세를 몰아 롯데, 현대, 신세계 입점도 추진 중이다. 올 초 롯데 청량리점 입점을 완료했고 향후 전점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가두점 중심으로 전개했던 여미지의 이러한 결정은 「마코스포츠」의 상품력이 업그레이드 됐다는 확신 때문.

더 큰 브랜드 성장을 위해 가두점뿐만 아니라 백화점 등 다각화된 유통망을 확보해 백화점을 고객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안테나숍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도다. 성인택 사업본부장은 "대리점 확장도 중요하지만 이번 시즌부터 점포별 효율강화에 집중하면서 상품개발과 잘 팔리는 베스트 아이템이 부족하지 않도록 물량을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마코스포츠」는 올해 160개 유통망을 베이스로 매출 600억원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