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미지(대표 곽희경)의 골프 캐주얼 ‘마코’가 유통망을 다각화한다. 가두상권을 중심으로 대리점 확대에 집중해온 ‘마코’는 런칭 3년 만인 올해 백화점 유통까지 진출, 보다 안정된 전개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신세계 스타일마켓 대전점 입점을 완료했으며, 다음 달 중에는 롯데 백화점 청량리점에 입점한다. 청량리점을 시작으로 점차 전점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코’는 올해 160개 유통망을 확보, 6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편 ‘마코’는 지난 15일 대전 유성리베라 호텔에서 전국 대리점 점주들과 예비 점주들 및 업계 관계자 200여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춘하 시즌 컬렉션을 개최했다. 이날 컬렉션에서 ‘마코’는 특유의 다양한 컬러와 경쾌한 스타일로 구성된 봄, 여름 상품들을 선보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런칭 3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한 만큼 앞으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사업 비전 및 계획들을 제시하며 ‘마코’가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며 사업 파트너인 대리점주들에게 신뢰감을 심어 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